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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화의 값을 누가 치렀나

파편화는 왜 생겼나

학습 목표
  • 파편화를 네 방향에서 설명할 수 있다
  • 제조사가 치른 비용의 구조를 든다

2022년 이전까지 스마트홈은 섬이었다

「스마트홈이 갈라져 있었다」는 말은 흔히 소비자 불편으로만 이야기됩니다. 그런데 값을 치른 쪽은 넷이고 성격이 다 다릅니다. 이 코스가 보는 대상은 기기를 만드는 쪽이므로 두 번째가 특히 중요합니다.

파편화의 값을 치른 네 자리

생태계 단절

Google Home · Amazon Alexa · Apple Home · SmartThings 가 각자 다른 프로토콜과 인증 체계를 운영했습니다. 기기 하나가 이 넷 모두에서 동작하려면 각각에 맞춘 개별 대응이 필요했습니다. 하나에 맞춘 것이 다른 하나에서 그대로 통하지 않았습니다.

브랜드마다 허브와 스피커가 따로 놓입니다. 이 사진 한 장이 파편화의 결과입니다 · 사진 Andrey Matveev · Pexels License

제조사 부담

여기가 만드는 쪽에 실제로 걸린 자리입니다. Zigbee · Z-Wave · BLE · Wi-Fi 에 각 생태계의 독자 클라우드 API 까지, 프로토콜별로 펌웨어와 앱과 클라우드를 중복 개발해야 했습니다.

이것이 왜 무거운지는 곱셈으로 보면 드러납니다. 프로토콜 넷에 생태계 넷이면 확인해야 할 조합이 열여섯입니다. 기기 종류가 늘면 그만큼 다시 곱해집니다. 대기업은 인력으로 밀어붙일 수 있지만 중견 가전사가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 구조였고, 그래서 좋은 기기를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시장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소비자 혼란과 Matter 의 해법

브랜드마다 허브가 따로 필요하고 앱이 난립했습니다. 「이 기기가 우리 집에서 되나요?」라는 물음에 아무도 명쾌히 답하지 못했습니다.

Matter 가 내건 해법은 두 줄입니다. 응용 계층을 단일 표준으로 통일하고 전송은 IP 로 수렴한다(Wi-Fi · 이더넷 · Thread). 그리고 한 번 인증하면 주요 생태계 어디서나 동작한다를 설계 목표로 삼았습니다. 앞 영상에서 본 로컬 통신 우선도 여기 붙습니다.

파편화를 소비자 불편으로만 읽으면 Matter 가 왜 제조사들이 모여 만든 표준인지 설명되지 않습니다. 값을 가장 크게 치른 쪽이 그들이었습니다.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