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표준이 왜 필요했나
파편화는 왜 생겼나
스마트홈 표준이 왜 필요했나
파편화는 왜 생겼나 > 파편화는 왜 생겼나
- 표준이 없던 시기에 무엇이 문제였는지 든다
- Matter 가 내건 설계 목표를 안다
먼저 보고 시작합니다
표준을 만든 단체가 직접 만든 6분짜리 영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룰 것이 왜 필요했는지가 여기 다 들어 있으니 먼저 보고 본문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영상이 말하는 것
핵심은 셋입니다.
첫째, 기기를 살 때 물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어느 앱을 쓰는지, 어느 허브가 필요한지, 우리 집 다른 기기와 함께 쓸 수 있는지를 사기 전에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 확인이 어려우니 사는 쪽도 파는 쪽도 손해였습니다.
둘째, Matter 는 새 무선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이미 있는 Wi-Fi 와 이더넷과 Thread 위에 얹는 공통 언어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Matter 를 지원한다」는 말은 무선을 바꿨다는 뜻이 아니라 그 위에서 쓰는 말을 맞췄다는 뜻입니다.
셋째, 로컬 통신이 기본입니다. 기기끼리 집 안에서 직접 주고받고 클라우드는 필요할 때만 씁니다. 인터넷이 끊겨도 등이 켜지고, 집 안의 움직임이 밖으로 덜 나갑니다. 이것이 앞선 방식과 갈리는 지점이고, 이 과정 전체가 그 구조를 뜯어보는 일입니다.
보면서 눈에 담아 둘 것
영상에 나오는 회사 이름들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서로 경쟁하는 큰 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 자체가 이 표준의 성격을 말해 줍니다. 파편화로 손해를 보던 쪽이 어느 한 곳이 아니었다는 뜻이니까요.
내력도 짧게 알아 두면 좋습니다. 2019년에 Amazon 과 Apple 과 Google 이 Zigbee Alliance 와 함께 Project CHIP(Connected Home over IP)을 발표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IP 위에서 도는 홈 규격」을 만들자는 것이었고, 이 작업이 2021년에 Matter 로 이름을 바꿔 2022년 10월에 1.0 규격이 나왔습니다. 같은 해 Zigbee Alliance 도 CSA 로 이름을 바꿉니다.
영상은 「왜 필요했나」까지 말해 줍니다. 「무엇을 어떻게 정했나」는 이 코스와 다음 코스가 다룹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