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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한가

남기고 잇는다

학습 목표
  •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해지는 지점을 안다
  • 교육용 설정과 실무 설정의 차이를 인식한다

저장할 자리

여기까지 만든 도구는 새로고침하면 빈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엑셀을 다시 끌어다 놓아야 하고 AI 해석도 다시 받아야 합니다. 혼자 한 번 보고 마는 일이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런데 다음 분기에 다시 열어 지난 결과와 견주고 싶어지는 순간 부족해집니다. 옆자리 동료에게 주소를 알려줬는데 그 사람도 파일을 갖고 있어야 한다면 도구를 준 것이 아니라 숙제를 준 셈이 됩니다. 그때 필요한 것이 데이터가 사는 집입니다.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면 언제 열어도, 어느 컴퓨터에서 열어도, 팀원이 열어도 같은 데이터가 있습니다. 이 한 걸음이 일회용 도구와 계속 쓰는 도구를 가릅니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

측정값만 남기면 나중에 판정을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판정 결과와 AI 해석까지 함께 남기면 열자마자 지난 상태가 보입니다. 오늘 만들 표는 아홉 칸인데, 측정 항목 일곱에 판정과 해석을 더한 형태입니다.

다만 규칙이 바뀌면 예전에 남긴 판정은 옛 기준으로 매긴 것이 됩니다. 기준값을 500에서 800으로 올렸다면 지난 분기 판정과 이번 분기 판정을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언제 매긴 판정인지 알 수 있게 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저장한 날짜를 함께 남기거나 기준 버전을 적어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판단도 PRD 7번에 적어둘 대목입니다.

연결에 필요한 값

데이터베이스에 연결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우리 데이터베이스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는 주소와,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출입증입니다. 이 둘을 복사해 두면 앱이 데이터베이스를 찾아갑니다.

화면에서 쓸 곳도 두 군데뿐입니다. 하나는 엑셀처럼 생긴 화면으로 여기서 표를 만들고 쌓인 데이터를 눈으로 확인합니다. 다른 하나는 설정 화면인데 방금 말한 주소와 출입증이 거기 있습니다.

교육용과 실무의 차이

오늘 실습에서는 접근 제한을 걸지 않습니다. 설정할 것이 늘면 배우는 흐름이 끊기기 때문입니다.

실무에 쓸 때는 그대로 두면 안 됩니다. 주소를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읽고 쓸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부서 자료를 넣기 전에 접근 제한과 인증을 반드시 설정해야 합니다. 이 차이를 알고 넘어가는 것이 오늘 실습의 일부입니다.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