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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언제 쓰나
멀리 적게 잇는다
무엇을 언제 쓰나
멀리 적게 잇는다 > 멀리 적게 잇는다
학습 목표
- 무선 방식을 고를 때 묻는 순서를 안다
- 무선을 쓰지 않는 편이 나은 자리를 판단한다
기술 이름부터 고르면 막힌다
「우리 공장에 뭘 쓰면 되나요」라는 물음에 규격 이름으로 답하면 대개 틀립니다. 조건을 먼저 세야 선택지가 저절로 좁혀집니다.
첫째, 얼마나 멀리 보내는가. 한 건물 안이면 Wi-Fi·BLE·Zigbee 가 후보이고, 부지를 벗어나면 LoRaWAN 이나 NB-IoT 로 갑니다. 둘째, 얼마나 많이 보내는가. 값 몇 개면 저전력 규격으로 충분하고 영상이면 Wi-Fi 말고는 없습니다. 셋째, 전원이 있는가. 없으면 Wi-Fi 가 빠집니다.
넷째 물음이 가장 중요하다
넷째, 늦어도 되는가. 이 물음에 「안 된다」가 나오면 앞의 셋과 무관하게 무선을 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코스 3 에서 본 대로 제어가 요구하는 것은 최악 지연의 상한인데, 무선은 재전송이 언제 끼어들지 몰라 그 상한을 약속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무선으로 실시간 제어를 하려는 시도가 있고 다음 코스의 5G 특화망이 그 답의 하나입니다. 다만 지금 무선랜으로 로봇을 제어하겠다는 계획이 있다면, 그 결정은 기술이 아니라 감수하는 위험의 문제입니다.
무선을 고르는 마지막 물음은 「무엇을 쓸까」가 아니라 **「여기에 무선을 써도 되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