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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와 Bluetooth 와 Zigbee
가까이 잇는다
Wi-Fi 와 Bluetooth 와 Zig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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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목표
- 세 규격의 성격 차이를 속도·전력·구조로 설명한다
- 각각이 어느 자리에 맞는지 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놓는다
가까운 거리를 잇는 무선 규격은 여럿인데, 셋만 알면 나머지가 그 사이 어딘가에 놓입니다. 셋이 갈리는 축은 속도와 전력입니다. 빠르면 전기를 많이 먹고, 적게 먹으면 느립니다. 이 맞바꿈을 피한 규격은 없습니다.
Wi-Fi(6·6E·7)는 속도 쪽 끝입니다. 기가비트를 내므로 검사 영상이나 태블릿처럼 큰 것을 나르는 데 쓰고, 대신 전원을 꽂아야 합니다. 6E 와 7 이 6GHz 대역을 쓰게 되면서 붐비는 2.4GHz 를 피할 길이 생겼습니다.
Bluetooth 와 BLE(Bluetooth Low Energy)는 전력 쪽 끝입니다. BLE 는 단추 전지 하나로 몇 년을 버티는데, 대신 한 번에 조금씩만 보냅니다. 자산 위치를 알리는 태그나 설비 옆에서 설정을 읽는 단말이 여기 맞습니다.
Zigbee 는 구조가 다릅니다. 노드가 이웃을 거쳐 값을 전달하는 메시(mesh)를 이루므로, 한 대가 죽어도 다른 길로 우회합니다. 느리고 보내는 양이 작은 대신 넓게 흩어진 센서를 묶는 데 강합니다.
셋이 같은 자리를 나눠 쓴다
주의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셋 다 2.4GHz 를 씁니다. 한 공간에 몰아 놓으면 서로를 밀어내므로, 앞 모듈에서 본 대역 나누기와 채널 잡기가 여기서 그대로 필요합니다.
규격을 고르는 일은 성능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내놓을지 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