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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를 내지 않고 틀린다

값이 망가지는 방식

학습 목표
  • 값이 망가지는 네 가지 방식을 든다
  • 왜 이것들이 눈에 띄지 않는지 설명한다

틀린 값도 숫자로 보인다

여기까지 길을 놓았습니다. 센서가 값을 내고, 네트워크가 나르고, 프로토콜이 뜻을 맞춥니다. 그런데 도착한 값을 그대로 믿어도 될까요.

망가진 값의 가장 나쁜 점은 오류를 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화면에는 숫자가 그대로 뜨고 그래프도 그려집니다. 그래서 아무도 못 알아채고, 그 위에 세운 판단만 조용히 틀립니다.

값이 망가지는 네 가지 방식

결측을 숫자로 적습니다. 값이 없을 때 -999 같은 특별한 수를 쓰는 관행이 널리 있는데, 이것을 걸러내지 않고 평균을 내면 평균이 크게 끌려갑니다. 단위가 어긋납니다. 코스 2 의 실습에서 봤듯 µg/L 로 오는 값을 mg/L 기준으로 판정하면 천 배 틀린 판정을 계속 내면서도 흐름은 멀쩡히 돕니다.

시각이 어긋납니다. 설비마다 시계가 조금씩 다르면 무엇이 먼저 일어났는지가 뒤집힙니다. 튄 값을 지웁니다. 이상해 보이는 값을 걸러내는 것이 대개 옳지만, 지운 그 값이 고장 전조였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 품질 문제는 경고를 울리지 않습니다. 재 봐야만 압니다.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