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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물류 실무 용어집

왜 이 도메인에 지식그래프인가

학습 목표
  • 현장에서 통용되는 발음과 표기를 익힌다
  • 자주 혼동되는 용어 쌍을 구분한다
  • 수입·수출·환적 흐름을 용어로 따라간다

항만물류 실무 용어집

이후 전 과정에서 반복해 쓰는 용어입니다. 외우기보다 손에 익히는 편이 낫습니다. 표기 원칙은 용어(영문, 한글발음) — 발음은 실무 현장에서 통용되는 것 기준입니다.

A. 단위와 기본 개념

TEU (티이유) — Twenty-foot Equivalent Unit. 20피트(약 6m) 컨테이너 1개를 1로 치는 물동량 단위. 40피트 컨테이너는 2 TEU. "부산항 연 2,488만 TEU"처럼 항만 규모 비교의 세계 공용 단위.

물동량 — 일정 기간 항만이 처리한 화물의 총량. 컨테이너는 TEU로, 벌크화물(석탄·곡물 등)은 톤(t)으로 셉니다.

환적 (T/S, Transshipment, 트랜스쉽먼트) — 컨테이너가 최종 목적지로 가는 도중 중간 항에서 다른 배로 옮겨 타는 것. 중국 칭다오에서 미국 LA로 가는 화물이 부산에서 대형선으로 갈아타는 식입니다. 부산항 물동량의 절반 이상이 환적입니다.

모선 (母船, Mother Vessel, 마더베슬) — 대양을 횡단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주요 허브항만 기항합니다.

피더선 (Feeder, 피더) — 허브항과 중소형 항만 사이를 오가며 모선에 화물을 "먹여주는(feed)" 근거리 소형선. 모선-피더선 연결이 환적의 기본 구조입니다.

체선 (滯船, Congestion, 컨제스천) — 선석이 부족해 배가 항만 바깥 바다(외항)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떠 있는 상태. 체선 1일 = 대형선 기준 수천만 원의 손실.

체화료 (Demurrage/Storage, 디머리지) — 화물이 무료 보관 기간(Free Time)을 넘겨 장치장에 머물 때 화주가 내는 보관 비용. 엄밀히는 선사에 내는 Demurrage와 터미널에 내는 Storage로 나뉩니다.

Free Time — 보관료 없이 장치장에 둘 수 있는 기간.

B. 공간과 시설 — 해측에서 육측으로

해측 (Seaside, 씨사이드) — 터미널에서 바다에 면한 쪽. 배가 붙고 크레인이 작업하는 구역.

선석 (Berth, 버스) — 배 한 척이 계류하는 지정 위치. 항만 자원의 최소 배분 단위. ※ 영어 발음은 "버쓰"에 가깝지만 현장에서는 "버스"로 통용됩니다.

선석배정 (Berth Allocation, 버스 얼로케이션) — 어느 배를 언제 어느 선석에 붙일지 정하는 계획 문제. 항만 운영 최적화의 고전적 난제로, 최근 지식그래프·AI 적용 연구가 활발한 영역입니다.

계류 (繫留, Mooring, 무어링) — 배를 밧줄(계류삭)로 안벽에 붙들어 매는 것.

접안 (接岸, Berthing, 버싱) — 배가 안벽에 다가와 붙는 행위. "접안 완료" = 배가 선석에 자리잡고 작업 준비가 된 상태.

안벽 (岸壁, Quay, 키) — 배가 접안하도록 만든 수직 구조물 벽. ⚠️ 발음 주의: Quay는 "퀘이"가 아니라 "키"로 읽습니다. 현장에서도 "키 크레인"이라고 합니다.

야드 (Yard, 야드) — 터미널에서 컨테이너를 임시로 쌓아두는 넓은 배후 공간 전체.

장치장 (Container Yard, CY, 씨와이) — 야드 중 컨테이너를 장치(보관)하는 구역. 블록(Block) 단위로 구획되며 "3블록 12베이 4열 3단" 같은 좌표 주소를 가집니다.

온독 CY / 오프독 CY (On-dock / Off-dock) — 온독은 터미널 부지 안의 장치장, 오프독은 터미널 바깥의 장치장. 온독이 꽉 차면 오프독으로 옮깁니다(셔틀 비용 발생).

배후단지 (Distripark, 배후단지) — 항만 뒤편에 조성된 물류·제조 단지. 보관, 조립, 라벨링 등 부가가치 물류가 일어납니다.

육측 (Landside, 랜드사이드) — 터미널에서 육지에 면한 쪽. 게이트와 도로·철도 연결 구역.

게이트 (Gate) — 외부 트럭이 터미널을 드나드는 관문. 컨테이너 번호 인식, 손상 검사, 서류 확인이 이뤄집니다.

반입 / Gate-In (게이트인) — 컨테이너가 게이트를 통해 터미널 안으로 들어옴 (주로 수출 화물).

반출 / Gate-Out (게이트아웃) — 컨테이너가 게이트를 통해 터미널 밖으로 나감 (주로 수입 화물).

내륙물류기지 (ICD, Inland Container Depot, 아이씨디) — 항만에서 떨어진 내륙에 만든 컨테이너 집결·통관 거점. 한국은 의왕ICD, 양산ICD가 대표적입니다. "내륙의 항만" 역할.

C. 하역·이송 장비

안벽크레인 (QC, Quay Crane, 큐씨 / 키 크레인) — 안벽에 설치된 초대형 크레인. 배에서 컨테이너를 내리고(양하) 싣는(적하) 작업 전담. "갠트리크레인"이라고도 부릅니다. 터미널 생산성의 심장입니다.

야드크레인 (YC / RTGC / RMGC) — 장치장에서 컨테이너를 쌓고 내리는 크레인. RTGC는 고무바퀴식, RMGC는 레일식.

야드트랙터 (YT, Yard Tractor) — 터미널 안에서 컨테이너를 실어 나르는 트럭.

AGV (Automated Guided Vehicle) — 무인이송차. 자동화 터미널에서 YT를 대체합니다.

스트래들캐리어 (Straddle Carrier) — 컨테이너를 다리 사이에 끼워 들고 이동하는 장비.

D. 작업과 프로세스

양하 (揚荷, Discharging, 디스차징) — 배에서 컨테이너를 내리는 작업. 수입·환적의 시작.

적하 (積荷, Loading, 로딩) — 배에 컨테이너를 싣는 작업. 수출·환적의 마무리.

💡 ⚠️ 양하/적하 헷갈리면: 揚(오를 양) = 들어 올려 내림, 積(쌓을 적) = 쌓아 실음.

양하계획 (Discharging Plan) — 어느 컨테이너를 어떤 순서로, 어느 크레인이 내려서, 야드 어디에 둘지 정하는 본선 작업 계획. **배의 복원성(무게 균형)**까지 고려하는 정밀 계획입니다.

장치 (藏置, Storage) — 컨테이너를 장치장(CY)에 쌓아 보관하는 것.

재조작 (Rehandling, 리핸들링) — 아래에 깔린 컨테이너를 꺼내기 위해 위에 쌓인 컨테이너를 옮겼다가 다시 쌓는 낭비 작업. 장치 계획의 품질 지표로, 재조작률이 낮을수록 좋은 야드 운영입니다. ※ 철자 주의 — rehanding이 아니라 rehandling(다시-다루기).

입항신고 (Port Entry Report) — 선박이 입항 전 관할 관청에 제출하는 법정 신고. 한국은 Port-MIS를 통해 전자 신고합니다. ※ Port-MIS는 신고 "행위"가 아니라 신고를 받는 시스템 이름입니다.

도선사 승선 (Pilot Boarding) — 입항하는 배에 도선사가 옮겨 타는 것. 대형선은 도선사 승선이 의무인 경우가 많습니다(강제도선).

예선지원 (Tug Assistance, 터그 어시스턴스) — 예선(터그보트)이 대형선을 밀고 당겨 접안·이안을 돕는 것. 대형선은 스스로 옆으로 움직일 수 없어 예선이 필수입니다.

ETA/ATA, ETB/ATB, ETD/ATD — 도착/접안/출항의 예정(E) vs 실제(A) 시각. 계획과 실적의 편차가 지연 분석의 원천 데이터입니다.

통관 (通關, Customs Clearance) — 세관에 수출입을 신고하고 심사·검사를 거쳐 수리(승인)받는 절차. 이게 끝나야 화물이 법적으로 반출 가능합니다.

E. 흐름 요약

  • 수입 흐름 — 입항 → 접안 → 양하 → 장치 → 통관 → 반출(Gate-Out) → 내륙운송
  • 수출 흐름반입(Gate-In) → 장치 → 수출신고(통관) → 적하 → 출항
  • 환적 흐름양하(배 A에서) → 장치 → 적하(배 B로). ⚠️ 게이트를 거치지 않음 = 통관 없이 항만 안에서만 이동

F. 이해관계자

선사 (Carrier, 캐리어) — 배를 소유·운항하며 해상운송을 계약하는 회사. HMM, Maersk, MSC 등. 항만의 "고객".

터미널운영사 (TOC, Terminal Operating Company) — 항만공사로부터 터미널을 임차해 하역·장치·반출입을 실제 수행하는 회사. ⚠️ TOS(운영 소프트웨어)와 혼동 주의.

항만공사 (PA, Port Authority) — 항만 인프라를 소유·개발·임대하는 공기업. 부산항만공사(BPA), 인천항만공사(IPA) 등. 건물주에 비유하면 TOC가 임차 상인입니다.

CIQ (씨아이큐) — 국경 통과 3대 관문: Customs(세관) · Immigration(출입국) · Quarantine(검역).

도선사 (Pilot, 파일럿) — 항만 수역의 지형·조류를 숙지하고 입출항 선박에 올라 조선(操船)을 지휘하는 국가면허 전문가. 선장도 항만 안에서는 도선사의 안내를 따릅니다.

예선 (Tug, 터그보트) — 대형선을 밀고 당겨주는 작지만 힘센 보조 선박.

포워더 (Forwarder) — 화주를 대신해 운송을 설계·주선하는 국제물류주선업자. 선사·트럭·통관사를 조합해 문전-문전 운송을 만들어내는 **"물류 여행사"**입니다.

화주 (Shipper/Consignee, 쉬퍼/컨사이니) — 화물의 주인. 보내는 쪽이 Shipper(송하인), 받는 쪽이 Consignee(수하인).

선박대리점 (Ship's Agent) — 외국 선사를 대신해 입출항 신고, 항비 정산, 선원 지원 등 현지 행정을 처리하는 대리인.

G. 문서와 시스템

적하목록 (Manifest, 매니페스트) — 배에 실린 전체 화물의 명세서. 입항 전 세관에 의무 제출하며, 세관은 이를 기준으로 우범 화물을 선별합니다.

B/L (Bill of Lading, 비엘) — 선하증권. 운송 계약의 증거이자 화물에 대한 권리증서.

D/O (Delivery Order, 디오) — 인도지시서. 선사가 "이 사람에게 화물을 내주라"고 터미널에 지시하는 문서. 수입자가 운임 정산 후 B/L과 교환해 받습니다. D/O 없으면 반출 불가.

Port-MIS (포트미스) — 해양수산부의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입출항 신고, 시설사용 허가, 항비 부과가 이뤄지는 국가 시스템. 입출항 데이터의 공식 원천입니다.

TOS (Terminal Operating System, 티오에스) — 터미널운영사의 내부 운영 시스템. 선석·크레인·야드·게이트 작업을 실시간 관제합니다. 양하·장치·반출입 실적 데이터의 원천이나 대부분 비공개입니다.


💡 기술·방법론 용어(온톨로지 설계, 데이터 엔지니어링, GraphRAG)는 각 모듈 끝의 "신규 용어" 표에서 그때그때 다룹니다. 여기서는 도메인 용어만 모았습니다 — 이후 어느 모듈에서든 막히면 이 과제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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