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을 읽어 화면에 앉히기
동작하게 만든다
엑셀을 읽어 화면에 앉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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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우저에서 엑셀을 읽는 흐름을 이해한다
- 컬럼 이름 규칙이 왜 중요한지 안다
브라우저에서 읽는다
엑셀을 화면에 끌어다 놓으면 브라우저 안에서 바로 읽힙니다. 파일이 서버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다루기 조심스러운 자료도 부담이 덜합니다. 물론 AI 해석을 받을 때는 값의 일부가 밖으로 나가므로, 민감한 자료라면 컬럼 구조만 두고 값을 가상으로 채운 파일로 연습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읽은 결과는 표 한 줄이 객체 하나가 되는 형태입니다. 컬럼 이름이 그대로 열쇠가 되므로 PRD 2번에서 정한 이름과 엑셀의 첫 줄이 정확히 같아야 합니다. 이 대목이 이 단계에서 가장 자주 사고가 나는 자리입니다.
컬럼 이름이 어긋날 때
엑셀에는 "DO (mg/L)"처럼 공백과 괄호가 섞여 있는데 코드는 DO_mgL 을 찾습니다. 이름이 어긋나면 값이 비어 들어오고, 화면에는 아무 오류 없이 빈칸만 나옵니다. 표는 서른 줄이 다 채워졌는데 그 컬럼만 비어 있으니, 데이터가 원래 그런 줄 알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틀렸다는 신호가 오류가 아니라 빈칸으로 온다는 점이 성가신 대목입니다. 프로그램이 멈춰주면 바로 알아차릴 텐데 그러지 않습니다. 그래서 PRD에 컬럼 규칙을 미리 못 박아 둡니다. 한글과 공백을 쓰지 않고, 단위를 이름에 넣고, 날짜는 연월일을 붙임표로 잇습니다.
날짜도 자주 어긋납니다. 엑셀이 날짜로 인식한 칸은 화면에 보이는 글자와 실제로 담긴 값이 다릅니다. 1900년 어느 날부터 며칠이 지났는지를 세는 숫자로 저장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 숫자를 그대로 읽으면 45000 같은 값이 나옵니다. 날짜를 글자로 통일해 두는 편이 안전한 이유입니다.
확인 순서
파일을 넣었으면 먼저 건수를 셉니다. 샘플이라면 서른 건이 다 들어왔는지 봅니다. 스물여덟 건이면 읽는 단계에서 빠진 것이고, 서른 건인데 어떤 컬럼이 비었으면 이름이 어긋난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가르는 것만으로 고칠 자리가 좁혀집니다.
건수가 맞으면 값을 한두 줄 눈으로 확인합니다. 첫 줄과 마지막 줄이면 충분합니다. 숫자로 들어와야 할 칸에 글자가 들어와 있지는 않은지, 소수점이 잘리지 않았는지를 봅니다. 여기까지 통과하면 판정 규칙을 붙일 준비가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