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더넷으로 옮겨왔나
필드버스에서 이더넷으로
왜 이더넷으로 옮겨왔나
필드버스에서 이더넷으로 > 필드버스에서 이더넷으로
- 산업용 이더넷이 필드버스보다 나은 점을 든다
- 일반 이더넷과 산업용 이더넷이 무엇이 다른지 설명한다
필드버스의 한계
필드버스는 배선을 줄였지만 대신 몇 가지를 포기했습니다. 속도가 느립니다. 대개 초당 수십에서 수백 킬로비트 수준이라 값 몇 개를 주고받기에는 넉넉해도 영상이나 큰 설정 파일은 지나가지 못합니다. 규격마다 말이 다릅니다. Profibus 장치와 DeviceNet 장치는 같은 선에 붙지 못하고, 이으려면 변환 장치가 필요합니다. 위층과 이어지지 않습니다. MES 나 클라우드는 이더넷과 TCP/IP 위에서 도는데 필드버스는 다른 세계라, 그 사이에 게이트웨이를 두고 값을 옮겨 적어야 합니다.
이더넷을 가져오면 어떻게 되나
이더넷은 이미 사무실에서 쓰이며 값이 싸고 빠릅니다. 기가비트가 흔하고 장비를 구하기 쉬우며, 무엇보다 위층과 같은 규격입니다. 게이트웨이 없이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앞 코스에서 본 대로 표준 이더넷에는 결정성이 없습니다. 스위치가 붐비면 값이 밀립니다. 그래서 그냥 가져다 쓸 수는 없고 산업용으로 손을 봐야 합니다. 산업용 이더넷은 그렇게 나온 것들의 총칭입니다. 물리적으로는 같은 케이블과 스위치를 쓰지만 그 위에서 도는 방식이 실시간을 보장하도록 다듬어져 있고, 전자기 간섭과 고온을 견디며 이중화를 지원합니다.
손보는 방식이 여럿이다
「실시간을 보장하도록 손본다」는 목표는 같았지만 회사마다 다른 방식으로 풀었습니다. 어떤 것은 이더넷 위에 새 계층을 얹었고, 어떤 것은 프레임이 지나가는 방식 자체를 바꿨습니다. 그래서 산업용 이더넷이라는 하나의 규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있고 서로 호환되지 않습니다.
이더넷으로 옮긴 이유는 빨라서가 아니라 위층과 같은 말을 쓰기 위해서입니다. 속도는 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