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oller 는 인증 카테고리가 아니라 역할이다
허브가 구현할 것
Controller 는 인증 카테고리가 아니라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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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가 구현할 네 기능 영역을 든다
- 원격 접속이 표준 밖임을 안다
스펙에 「컨트롤러 인증」이 없다
코스 1 에서 허브를 네 역할의 합으로 정의했습니다. 그중 첫째인 Matter Controller 를 여기서 기능 명세로 폅니다.
먼저 알아 둘 것이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스펙상 인증 카테고리가 아니라 역할입니다. 조명이나 도어록처럼 「이 기기 종류라면 이것을 갖춰야 한다」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체 기능 정의서가 더욱 필요합니다 — 무엇을 어디까지 할지 우리가 정해야 하니까요.
네 영역
커미셔너 기능. QR 과 수동 코드 입력 화면, 기기 검색, 그리고 인증과 신원 발급으로 이어지는 절차, 망 자격 전달까지입니다. 여기서 실패했을 때의 복구 경험(재시도와 시간 초과 처리)이 품질을 가릅니다. 코스 3 이 이 절차를 통째로 다룹니다.
패브릭·권한 관리. 자체 루트 인증기관 운영, 등록된 기기 목록, 접근 권한 관리, 다른 생태계를 초대하는 창 열기, 기기 제거와 초기화 처리입니다.
자동화 엔진. 구독으로 상태를 감시하다가 조건이 맞으면 동작을 실행합니다. 「쿡탑이 켜지면 후드를 자동으로 가동」 같은 것이지요. 인터넷 없이 집 안에서 도는 것이 허브의 존재 이유이고, AI 기능이 붙는 접점도 여기입니다.
원격 접속. 그런데 이 넷째가 성격이 다릅니다.
원격 접속은 표준 밖이다
Matter 자체는 로컬 프로토콜입니다. 집 안에서 기기끼리 직접 주고받는 것까지가 규격이고, 밖에서 제어하는 것은 표준 밖입니다.
그래서 밖에서 앱을 열어 집 안 기기를 켜려면 허브와 클라우드 사이를 잇는 통로를 제조사가 따로 설계해야 합니다. 규격이 정해 주지 않으므로 방식도 회사마다 다릅니다.
뒤집어 보면 여기가 서비스 차별화 영역입니다. 표준이 덮은 자리에서는 다들 비슷해지고, 표준 밖에서 값이 갈립니다. 다만 그만큼 보안과 개인정보의 책임도 우리 몫이 됩니다.
규격이 정해 준 것과 우리가 정해야 하는 것을 가르는 일이 허브 기획의 절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