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이 저절로 정해지고 바뀐다
Thread 는 무엇을 얹었나
역할이 저절로 정해지고 바뀐다
Thread 는 무엇을 얹었나 > Thread 는 무엇을 얹었나
- Thread 의 역할 네 종을 구분한다
- 자가치유가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한다
관리자를 사람이 정하지 않는다
Thread 망에서 기기는 몇 가지 역할 가운데 하나를 맡습니다. 사람이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망이 스스로 뽑고 필요하면 바꿉니다. 역할이 고정이 아니라는 점이 이 규격의 묘미입니다.
리더(Leader)는 망 전체의 설정을 모으고 나눠 주는 자리이고 한 망에 하나입니다. 라우터(Router)는 남의 신호를 대신 넘겨 주는 자리이고, REED 는 지금은 말단이지만 망에 길이 더 필요해지면 라우터로 올라갈 수 있는 기기입니다. 말단은 남을 돕지 않고 자기 것만 주고받습니다.
스스로 골격을 조정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자가치유입니다. 라우터가 부족해지면 REED 가 스스로 라우터로 올라가고, 너무 많으면 내려옵니다. 망이 스스로 골격을 조정하는 것이지요.
리더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더 노릇을 하던 기기의 전원이 빠지면 남은 기기 가운데 하나가 그 자리를 이어받습니다. 단일 장애점이 없다는 말이 이 뜻이고, 허브 제품의 신뢰성 이야기를 만드는 근거이자 시연 시나리오로도 강력합니다.
배터리 기기는 남을 도울 수 없다
말단은 다시 둘로 갈립니다. 수신기를 늘 켜 두는 쪽과 받을 때만 켜는 쪽(SED)입니다. 뒤엣것이 배터리로 몇 해를 버티는 비결인데, 대신 남의 신호를 넘겨 줄 수 없습니다. 잠들어 있는 동안 온 것은 못 받으니까요.
여기서 설계 판단이 하나 나옵니다. 망이 넓게 퍼지려면 전기를 꽂은 기기가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배터리 기기만 잔뜩 놓으면 서로를 거쳐 갈 길이 없어 멀리 있는 것이 붙지 않습니다. 「전구는 잘 되는데 창문 센서만 자꾸 끊긴다」는 흔한 증상이 대개 여기서 옵니다.
배터리로 오래 가는 것과 남을 도와 망을 넓히는 것은 함께 가질 수 없습니다.